형들 왜 그런날 있잖아요
출근전부터 윗분들이 연락이 오거나, 사고터졌다고 하거나, 하루종일 뭔가 계속 꼬여서
마음속에 짜증이 차곡차곡 쌓여서 퇴근할때쯤에는 우울증 걸린것같은날?
신경이 곤두서있어서 그런지 기분풀려고 이런날 지명없이 달리면 거진 90% 내상이죠(전 그럼)
그렇다고 달릴까 말까를 고민하는 날은 없다는게 함정
달리기로 했다면 달립니다 ㅎㅎㅎㅎ

기다리기는 싫으니까 실장님께 바로 되냐고 물어보고 바로 갔습니다
뒷골이 많이 땡기는 날이었어서 쌤께 목,어깨 빡세게 부탁드리고 술 한잔 걸침김에 한숨잤습니다
코골고 자다가 뒤집으라고 하셔서 뒤집고 또 코골다가 팩올려서 깜짝놀라서 깼다가 또 코골다가 ㅋㅋㅋㅋ
수고하셨습니다~ 안녕하세요~
하고 하니씨 들어오는데 비음섞인 목소리부터가 상당히 텐션이 높습니다
키작고 아담하니 이쁘장하게 생겼구 비음섞인 목소리가 상당히 애교있어보입니다
본인피셜 C라고 하는데 냉정하게 B+드립니다 ㅋㅋㅋㅋㅋㅋ
인사만하고 별말없이 무표정하게 있었는데
말을 계속 거는데 이건 뭐...

꿀꿀했던 마음이 싹 날아가버립니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신음소리 장난아님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글쓰면서 생각하니 또 웃김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또 보러 가야겠어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https://i3.ruliweb.com/ori/21/05/14/17968be9758484f84.mp4?gif