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기게시판 > 416400번글

후기게시판

《낮에 보기엔 아까운 여자, 태연》
꼴통탕돌이야



《낮에 보기엔 아까운 여자, 태연》




평일 대낮이었다
햇살은 따가웠고
내 몸은 텅 비어 있었지

괜히 혼자 ‘힐링이 필요하다’는 핑계로
오페라 주간 문을 열었고
그렇게 그녀를 만났다


태연
하얀 가운, 슬림한 다리, 은은한 미소

처음엔 몰랐어
그녀가 이렇게까지 야한 여자일 줄은


"오빠, 어서 오세요~"
그 인사 하나에 마음이 편안해졌고
샤워하면서 등 닦아줄 때
그녀 손길에서 뭔가 알 수 없는 떨림이 전해졌지


그리고 클럽 침대 위
그녀는 웃지 않았어
그 대신
날 내려다보며 천천히 몸을 포갰지

햇빛이 방 한쪽으로 스며들고 있었고
그 빛이 그녀의 어깨, 옆선, 허벅지를 타고 흘렀다

진짜 아름다웠어
순간 그 생각이 들더라

"이 여자, 밤에 보면 너무 아까울 것 같다"


본게임?
물이 터지고, 입술이 타오르고, 내 맥박이 미쳐 날뛰었지

슬림한데 깊었고
하얀데 뜨거웠고
말투는 천사인데 몸놀림은 악마였어


끝나고도 바로 못 일어났어
햇살이 창틈으로 스며드는 방 안에서
그녀는 다시 옆으로 와서
내 가슴에 머리 기대고 숨을 고르더라

이게 낮인지 밤인지
혼란스러울 정도로 만족스러웠어


태연이랑의 시간이
오후였는지, 꿈이었는지
지금도 헷갈려

근데 확실한 건
그날 밤
난 다시 꿈에서 그녀를 만났다는 거야


추천 0

업소프로필보기
업소프로필보기
버블스윗
야한밀정
22번째여인
아따맛있겄다
햅쌀
edcr
[ 강남 | 안마-전체 ] 강남-오페라
후기주간 1픽 태연
성삼이
이게팔자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