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그녀를 침대에 엎드리게 했다.
드레스가 허리까지 말려 올라가며
탱글한 엉덩이가 드러나는 순간,
심장이 미친 듯 뛰었다.
허리를 잡고 깊게 밀어 넣자,
그녀는 낮게 신음을 흘리며
시트를 움켜쥐었다.
“하앙… 오빠, 거기… 바로 그거야.”
한 번 들어갈 때마다
속은 뜨겁게 젖어 있었고,
쫀득한 조임이 마치 빠져나갈 틈조차 주지 않았다.
짝! 쩍! 짝! 쩍!
박을 때마다 소름 돋는 압박감이 올라왔다.
“하아… 소리 들어봐요…
내 안에서 미치죠?”
그녀는 엉덩이를 더 높게 들어 올리며
허리를 흔들어 리듬을 맞췄다.
나는 버틸 수 없었다.
쫀쫀한 조임과 젖은 소리,
그리고 그녀의 신음이 동시에 몰려왔다.
“응… 좋아…
계속… 끊지 말고… 박아줘요.”
그 순간,
몸 전체가 전율에 휩싸이며
나는 그대로 무너졌다.
그녀는 땀에 젖은 머리칼을 흘리며
뒤돌아 미소 지었다.
“봐요, 엎드려 받는 게… 제일 미치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