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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빈] 젖은 그녀의 몸에서 증기 올라올 때… 난 터졌다
19번

젖은 그녀의 몸에서 증기 올라올 때… 난 터졌다

샤워실 문이 열리는 순간,
수증기 사이로 실루엣 하나가 걸어나왔다.

바로 빈.
머리 젖었고, 눈 아래 물방울 맺혔고,
타올 하나 겨우 걸친 채 나를 보는데...

그냥 서있는 거 자체가 야함 그 자체.


걸음걸이도 달랐어.
맨발에 물기 흐르고,
젖은 피부에 조명이 반사돼서
실루엣이 뽕차오르게 윤곽 살아있더라.

그녀가 내 무릎 위에 올라앉는 순간,
허벅지가 뜨겁고 촉촉했어.
살결이 땀인가 물인가 헷갈릴 정도.


“오빠, 씻고 나오니까… 더 하고 싶어졌어요.”
이 한 마디에 정신 나감.

손끝이 허리를 타고 올라오고,
가슴 라인에서 한 바퀴 돌다가
다시 허벅지로 내려가는데,
심장 미친 듯이 쿵쿵 뛰었다.


그녀는 말이 없어도
몸으로 말함.
허리를 살짝 꺾고
내 눈을 바라보며
자기가 리드하는데…

숨소리만 들리는데도, 그게 왜 이렇게 야한 건지.


몸을 밀착해서
나한테 앉은 채로
천천히 움직이는데,
젖은 머리카락이 내 얼굴에 닿고
그 물기 때문에 땀인지 눈물인지도 모르게 흘렀다.


그날 난
그녀의 젖은 몸과 함께
완전히 녹아버렸다.

뜨거운데 촉촉하고,
부드러운데 강하게 눌러오는 그 텐션.

샤워 후 그녀의 모습은
단순한 섹스가 아니라,
그냥 한 편의 야X 그 자체였다.


이후엔
말없이 나를 안고,
머리를 내 가슴에 묻더니
귓가에 속삭였다.

“오늘은… 내가 다 가졌네요♥”




다음:
“젖은 머리에서 물방울 떨어질 때, 다시 시작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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