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0cm 슬림 바디에 터치감까지 좋다고?
"슬림하면 그냥 보기만 좋은 거 아냐?"
아니었다. 태린은 보기만 좋은 게 아니라 만져도 좋다.
월요일, 화이트라인 라인업 앞에서 잠시 멈칫.
슬림하고 길쭉한 실루엣, 청순한 민삘, 여대생 감성까지.
한눈에 봐도 이건 ‘감성 몰입 플레이’에 최적화된 사람.
그래서 선택했다. 정답이었다.
첫인상 – 마른 줄 알았는데?
태린은 170cm 정도 되는 훤칠한 키에 슬림 바디.
그런데 막상 가까이서 보면 뼈말라 보이는 느낌은 전혀 아님.
탄력 있게 잘 빠진 라인에, 흰 피부까지 받쳐주니 전체 비주얼이 꽉 찼다.
화이트 시스루에 검정 스커트 룩까지 더해지니, 시선 고정은 자동.
본게임 – 터치감 뭐지? 기대 이상인데?
솔직히 말해 슬림하면 시각 만족이고, 촉각은 기대 안 하게 된다.
근데 태린은 달랐다.
손에 닿는 감촉부터가 다름.
마치 얇고 부드러운 실크를 만지는 듯한 촉감.
진행도 스무스하고 리듬이 좋아서 몰입감이 상당했음.
“이 정도면 슬림 바디 선입견 버려야겠다”는 말이 절로 나옴.
반응 – 민삘인데 야하게 반응한다?
표정이나 리액션이 순둥한 이미지라 처음엔 조용한 타입인 줄 알았는데,
막상 진행 들어가니 반응이 기가 막힘.
숨죽여 떨리는 숨소리, 간간이 흘러나오는 부드러운 속삭임.
거기다 귀에 살짝 속삭이듯,
“오빠… 지금 너무 좋아…”
…한쪽 귀 사망.
결론 – 슬림은 시각용이라는 편견을 태린이 바꿨다
“170 슬림이면 보기만 좋다?
아니다. 태린은 느껴야 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