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사지 잘 받고 그다음으로 들어온 오늘의 메인을 담당할 친구는 '민정'이라고 했습니다.
그런데 특이하게도 일반적인 스파 매니저들의 의상과는 차이가 있네요.
대개 홀복 같이 예쁜 드레스를 입던데 이 친군 그냥 검은색 슬립 차림이었습니다.
이 차림으로 복도를 돌아다니는 것도 쉬운 일이 아닐 텐데 말입니다.
더 특이했던 건 90년대에나 유행했던 버스 손잡이 같은 크나큰 원형 모양의 귀걸이에 풀 메이크업까지 했다는 사실이었죠.
참 독특하다 싶어 물어보니 일을 배울 때 이렇게 풀 메이크업이나 자신을 꾸미는 것이 손님에 대한 예의라고 배웠다네요.
그리고 여태 그걸 신조로 삼고 따랐다고 합니다.
이렇게 얘기하는 걸 보고 마인드는 걱정을 따로 안 해도 되겠다 싶었네요.
생긴 건 진한 화장 덕에 룸삘로 보였고 몸매는 여느 스파에서의 매니저들 평균 사이즈로 호불호가 거의 갈리지 않을 딱 좋은 타입이었습니다.
이어서 시작된 전희의 시간은 베드에 올라오지 않고 선 채로 '민정'이가 가글액을 먼저 입에 머금고 마치 소독을 하듯이 비제이를 했었습니다.
아랫도리에 전해지는 화한 느낌이 보통이 아니었는데 국산 제품이 아닌 약간의 매운맛이 더 강한 리스테린이 아닌가 싶었네요.
이 느낌이 본방이 끝나고 나서도 느껴져서 개인적으로 놀랍기도 했습니다.
다음은 머금었던 가글액을 뱉어내고 베드가 좁아서 그런지 여전히 선 채로 비제이를 이어나갔었습니다.
저는 '민정'이의 가슴을 만지면서 응원을 보탰었네요.
그러다가 본격적인 비제이는 '민정'이가 베드로 올라와 제 발아래에 자리를 잡고 나서부터였는데 아이컨택을 하면서 해주는 게 참 섹시했었습니다.
버스 손잡이만 한 금빛 귀걸이도 반짝이고 있었네요.
비록 형식적인 삼각 애무는 개나 갖다 줘버려라는 식으로 가슴 애무는 패싱을 했지만 비제이에만 올인했던 점이 인상적이었습니다.
또 고환을 핥으면서 손으로는 자신의 침 범벅이 된 제 귀두를 자극하며 저를 올려다보는 모습 또한 흥분을 더욱 유발하는 요인이 됐던 것 같네요.
흥분을 주체할 수 없는 지경에 이르렀을 때 '민정'이가 이를 귀신 같이 탐지하고는 바로 콘착을 하고 기승위로 본방은 드디어 시작됐었습니다.
그리고 전희에서는 없었던 가슴 애무를 방아를 찧으면서 하는데 아, 이래서 전희에서는 가슴 애무를 건너뛴 거였구나....를 절실히 느낄 수 있었네요.
비제이를 할 때와는 다르게 가슴 애무의 립 스킬이 굉장했거든요.
전희에서 이 과정을 거쳤더라면 비제이를 따로 필요하지 않을 정도였습니다.
전체적으로 혀를 참 잘 쓰는 친구였습니다.
이렇게 빨리면서 '민정'이의 파운딩까지 더해지니 정말 순식간에 HP가 쭉쭉 빠지는 느낌이 들었습니다.
그래서 비록 주어진 시간은 짧지만 그래도 한 체위로만 마무리가 되는 건 아쉬운 관계로 제가 다급하게 스탑을 외치고 정상위로 체위를 바꿨네요.
하지만 이미 HP는 거의 딸피였던 관계이기도 했고 '민정'이의 잔뜩 찡그린 표정에 신음소리까지 더해져서 그리 오래 즐길 수는 없었습니다.
'민정'이에게 싼다는 신호를 주고 그대로 마무리를 했네요.
'민정'이가 프로필에는 없는 친구라 부연 설명을 드리자면,
키는 160 초중반쯤으로 몸매는 스파 매니저들의 평균적인 스탠더드한 사이즈에서 약간은 더 여리여리한 쪽의 슬림한 타입이었습니다.
가슴은 아주 예쁜 모양이었고 그리 큰 편이 아니라서 내추럴인 줄 알았으나 만져봤을 때 튜닝을 한 B컵 정도였네요.
이물감은 그리 크게 느껴지진 않았던 것 같습니다.
닮은 싱크는 잠깐 본 거라 찾을 순 없었지만 전체적인 풍기는 이미지가 딱 90년대 압구정에서 한 번쯤은 봤음직한 레트로 느낌이었네요.
손들에 대한 예의로 자신을 꾸민다는 말만 들어도 어떠한 마인드인지 짐작이 가시죠?
'민정'이를 보시게 되면 즐달은 이미 따놓은 당상일 될 겁니다.
끝으로 여기 신드룸 스파는 압구정 유일의 남성 전용 사우나로 온탕과 냉탕은 물론 습식 사우나까지 있어서 술 한 잔 가볍게 걸치고 방문하기에 딱 좋은 곳입니다.
다른 부대시설까지 좋아서 친구들이나 동료들 여럿이서 방문해도 좋지 않을까 싶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