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0분 동안 단백질 탈탈탈… 심장까지 뽑아가는 언니였다
PM 12:00
강남 크라운 도착
이름은 케이
"서비스 잘한다던데?"
그 정도가 아니었다
전신 단백질 탈탈 털림
PM 12:10
키스부터 다름
천천히, 깊이
입술은 젖어 있었고
숨결은 뜨거웠다
그녀가 올라탔다
첫 삽입
꽉
쫙
꿀렁
움직이기도 전에
안에서 무브먼트가 시작됨
눈 마주치고
그녀의 말
“이렇게 깊은 건 오랜만이에요, 오빠”
심장 한 번 쿵 내려앉고
1샷 완
PM 12:50
쉬자 싶었는데
그녀는 조용히 아래로 내려온다
입술, 혀, 손이 동시에 움직인다
목, 가슴, 배
순서대로 내려가서
핸플 + BJ 조합
나도 모르게 눈 감고 허리 떨림
2샷 자동 탈출
PM 1:30
침대에 누워있는데
그녀가 다시 올라탄다
이번엔 말이 없다
그저 움직인다
움찔
꿀렁
꿀렁
꿀렁
안에서 리듬을 타고
내가 움직인 줄 알았는데
그녀가 다 조절한 거였다
조이고, 풀고, 돌리고
나의 하이라이트를 그녀가 설계함
3샷
진심
비명도 안 나왔다
몸에서 빠져나가는 느낌
PM 2:00
이불 위에 땀에 젖은 나
숨도 제대로 못 쉬는 상태
심장은 미친 듯이 뛰고 있었다
그녀가 수건으로 닦아주며 말했다
“오늘… 잘 비워졌죠?”
정확히 120분
샷 3번
감각 무한
정신 탈출
심장까지 들고 나간 여자
이 언니는
그냥 쾌감을 주는 게 아니라
몸 전체를 조지고
심장까지 흔들고
그 여운을 남기고 간다
케이 = 단백질 도둑 + 감각 마스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