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짜 김사랑 빼다 박았네요. 대박
60분이 아니라 6분처럼 사라진 시간
러브와 함께한 그 60분,
진짜 미쳤다. 체감상 6분.
아니, 눈 한번 감았다 떴는데
이미 타임오버라니.
처음엔 김사랑 닮은 와꾸에 넋 나가고,
그다음은 170cm 긴 다리에 압사당할 뻔했다.
그녀의 손끝이 닿을 때마다
시간이 흐른다는 감각 자체가 사라짐.
“이렇게 긴장하면… 시간 더 빨리 가요.”
러브가 웃으며 속삭였는데
그게 현실이 될 줄은 몰랐다.
입술이 닿고,
허리가 밀착되고,
숨소리가 섞이던 그 모든 순간들.
한 장면 한 장면이 영화처럼 지나갔는데,
마지막 장면이 너무 빨리 나와버렸다.
진짜 여운 남는다.
러브랑의 시간은 "충분했다"가 아니라,
"너무 빨리 끝났다"였다.
그리고,
다시 보고 싶다는 욕구만 남았다.